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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길

작성일 20-10-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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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조회 1,765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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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축복받은 도시다. 

지하철만 타도 산이 가깝다.

거기다 강도 있다.


보통 강 주변이 메가시티

조건이다. 세계 수도 대부분.

아님 바다나.


스페인 마드리드가 약간 예외인데

고원에 위치한다.


ᆢ울동네는 초기에 발생했다가

몇 달 조용했다. 그러다 8월 중순

수도권 교회에 다녀온 여성부터

시작하여 범람했다(코미디 같은

상황이었다.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성경책을 들고 도망가서 ᆢ

경찰과 방역팀이 비상까지 걸린)


그러다 등산클럽 ᆢ욕지도나 용천사

꽃무릇 등 가는 것은 포기했다.

9월달 잔뜩 벼루었는데.


대안으로 집과 가까운 주왕산 주산지에

절골 코스와 청도 운문사 방향에

울주군 쪽으로 가자는 협의가

대충 이루어졌다. 날짜는 미정이고

주말보다 평일에.


개인적으로 소악도 섬티아고 길이나

정읍 금산사 구절초와 오대산 선재길이나

설악산 주전골을 가고 싶은데

이게 영 ᆢ


단풍하면 내장산 백양사가 유명하다. 

주말이면 복잡할거다. 이외 설악산도

마찬가지.


수도권은 원주 연세대 분교 캠퍼스가

좋다. 시간이 안 되시면 캐나다 국기를

띄워놓고 캔 맥주를 ᆢ


한국은 4계절 중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고 본다. 산이 많으니까

어디서든 가을정취를 느낄 수도.


생각이 아니라 가보는게 중요하다.

혹, 고택이나 내소사 퇴락한 꽃살문양을

보고 인생의 가을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

(내소사에 가시면 추사의 죽노지실

수준은 아니지만 이광사의

대웅보전 큰 대자는 꼭 보시라.

유려하고 율동이 느껴지는 서체다)


일단 가봐! 안 보면 몰라^









추천2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가을은 어딜가나 환상적인 한폭의 그림이죠

설악산은 이번주가 피크라던데
내 생전 공룡능선 한번 볼수 있으려는지^^

 코로나 탓인지 등산객들도 반으로 줄었다더군요

내장산은 의외로 산은 볼것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대둔산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아름답더라구요
 
답답한 마음 집 앞 천변만 나가도
 기분전환 하기는 최고인 날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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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산을 일찍부터 좀 탄 형편인데 대둔산은 못 가보았습니다. 기회가 ᆢ 대둔산도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산인데.

ᆢ날씨 기막히게 좋죠. 이럴 때 머피의 법칙처럼 쓸데없이 바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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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머피의 법칙이 샐리의 법칙으로 바뀌시길...
 
대둔산이 좀 험하긴 해도  높진 않아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진 않아요

구름다리를 지나 경사70°정도 될까하는
삼선계단의  짜릿함도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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