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성일 23-01-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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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628회 댓글 2건본문
어제 너무 무리해서인지
슴슴하게 몸살이 왔다.
힘이 없고
식은땀이 났다.
아점을 먹고
찍어 바르고
헬스 갔다가 설 장을 볼 계획이었는데
몸살끼에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기까지 해서
보이로 틀어놓고 으슬으슬한 느낌 떨쳐버리려고 잤다.
몽롱한 늪에 빠지는 기분으로
영 일어나지 못하는데
생각에 내가 많이 약해졌구나
이러다가 죽는 거 아녀 하면서
혹시라도 이런 증상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때문인가 생각 들더라.
그 백신 맞고 열 흘 죽을고비를 넘겼거든.
각설하고
오늘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지냄.
이젠 감기라도 찾아오면 걱정부터 앞선다.
환자처럼 누워서 고생할거 생각하니
건강하고 싶구나.ㅠㅠ
추천3
댓글목록
작성일
모리와 함께한 주인공처럼 병마와 싸우며 죽음마저 초연히 즐길 줄 알면 좋으련만...
난 자신이 없다. 병마와 싸우면서 오래 살고싶지가 않다.
작성일
요즘 나의 아픈 증상들을 보면
여자의 일생이나 백년동안의 고독에 나온 주인공들이 생각난다.
일생을 보면 나도 소설 속의 주인공이구나.
디테일하게 쓴다면, 그런 생각이 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