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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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그제부터 시작이여
내 청소기 먼지통을 매일 비우다시피 하자녀
물티슈로 닦다보믄 알 수 있는디
엊그제만혀도 푸른가루 안보이드만
닦다보니 노루스룸 푸른가루가 통벽에 붙어있는겨
울집이 바로 산 옆인디
내 안방 창문을 날이 덥고 미먼 좋음 떠서
열어놓구 잤다가 깜놀 혔네
그래가 토욜 빨래방 가서 덮는 이불 애덜 아빠거 빠는김에 ㅋ
발판 두개 겆어다 같이 빨았네
이기 세제 세탁 건조 까지 기계 하나 돌리믄
관리비 2만원 정도 부과 되드라고
세탁기가 원체커서 이불하나 넣기 아꿉어서리
화장실 발판을 ㅋㅋ
또 화장실발판은 원체 두꺼워서 건조를 한시간 반이나 땡니니
그거이 비용부과가 많이 되나벼
다른 이불은 걍 집에서 빨으
전에 빨방 두통 돌리니 4만 부과되드만
애끼야 산다 아이가
어제는 날도 흐린디
집안식구 즌부 나가서 또 생활빨래 돌맀는디
겨우내 입은 흰바지를 유투브방송 보다 7만 주고 샀는디
동네 세탁소가 원체 비싸 한단 줄이는디 만오천원에 줄였고
드라이 맡기려다 걍 빨아부렀는디 갠찮드라고
똑같은 바지 두개 산겨
애도 회색 사줬는디
애는 원체 험하게 입으니 보풀일어났고
옷이 좋아서 내는 지난겨울 검정도 하나 더 샀
나이드니 고무줄 바지가 젤로 편혀
암튼 으제 쎄가 빠지게 장실 락스질까지 하니
온몸이 피곤해 일찍 잠들었는디 또 창문 열고 자는 실수를 ㅠ
애 밥도 못챙기고 잤는디
일어나 보니 애가 여름 쓰레빠를 끄질고 학교를 갔네
고딩도 아니고 뮨 쓰레빠를 신고 즌츨타고 다니는건지
미챠부러
애 운동화 2켤레에 3만 5천인가 주고 세탁 전부 시켜왔는디
느무 비싸서 한켤레는 크린토피아 맡겼
내는 원체 발이 몬생기고 보행이 나쁜가
신발 굽이 음청 일찍 닳아
수선집에 식당만큼 다니는거 같은디
오널아침 여름 샌들 박스서 꺼내보니 또 발바닥 붙인게 앞부분 떨어졌드라
미친다 증말 ㅠ
신발이 느무 많으니 안신고 쟁여두기만 혀도
박스안에서 삭아서 본드분리현상이 나나바 ㅠ
이거 또 고쳐말으
신발사는 버릇을 읎애야는디 안고쳐지네 ㅠ
샌들만 수십개 가트 ㅠ
댓글목록

애는 벌써 와서 샌드위치 묵
수목금 교양 시험기간이라 학교 안간다네
낼도 한과목 시험보고 온댜 ㅠ

애는 벌써 와서 샌드위치 묵
수목금 교양 시험기간이라 학교 안간다네
낼도 한과목 시험보고 온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