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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당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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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26회 작성일 26-03-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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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 두 명 있어 자주 친구들 만나고 좋았었다.

그런데 두 명이 상극인지라 중간에서 피 본다.

한 명은 이재명 지지자, 다른 친구는 윤석렬 지지자

어제도 전화 와서 게거품을 물더만.

다른 친구는 또 며칠 전에 전화 와서 똑같이 게거품을 물고.


중간에서 미친다.


요새 분당 집값이 많이 올라서 다들 부자 됐더라만.

나도 같이 살 때 분당에서 고양으로 새집 찾아 이사가지 않았다면 시방 17억 하는 집에 살았겠더라.ㅎㅎ

당시만 해도 분당 집값 연식이 오래 되고 쿨럭 썩어서 정말 살기 싫어서 신상 분양 받아 갔거든.


집이 너무 오래 되고 낡아서 삶의 질은 엄청 떨어져 보이는데 

재건축 한다고 계속 기다리


두 명 중 한 명은 '21년 고빨 날릴 때 최고가에 팔고 구성남 딱지 싸게 사서 새 아파트 들어가 사니 행복하다는데

그때 최고가로 의사한테 팔았는데 그 썩은 아파트가 그때보다 더 훅 올라있더라.


생각에는 지금 고가일 때 이통 처럼 파는 게 신의 한수 일 수도.

재건축 돼 봐야 분담금 5억이니10억이니 내얄 텐데...

아마도 분당이 고령층이 일산과 더불어 1기 신도시라 어마무시한데

죽기 전에 새 집 들어가 살기가 힘들도다.


한 번 사는 인생 편하게  삽시다.

나처럼 맨날 사팔사팔 역마살 껴서 돈은 못 벌었지만, 그래도 새집만 살아 본 사람은 구축에서 도저히 못 산다.

여기도 벌써 2년이 돼 가나니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싶어 근질햐.


늘 새로운 곳에 다니며 사는 게 좋고 한 곳에 오래 사는 건 재미가 없다.

송도도 이사 와서 2년 차 돼 가나니 송도, 영종도, 오이도, 선재도, 영흥도, 인천 등등 얼추 다 돌아 봐서...

다음은 또 어디 가서 살아볼까 고민할 때가 되었도다.


요새 남의 편 오면 집 팔고 이사 가자고 하니까

학을 떼더만.ㅋ

혼자 돌아다니랴. 자기가 내년에 정년퇴직 하면 들어와서 산다고... .


난 남의 편이 들어오면 제주도 월세라도 얻어서 가서 살 생각 중이야.

봄나면 고사리 꺾으러 다니고 싶거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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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어제 전화 온 친구는 또 영어에 꽂혀서 미쿡가서 취업 한다고 벌써 거의 10년째 공부 중이다.
간다간다 노래 불렀는데 도람뿌 때문에 또 못 들어가고 있다고 하네.
어제도 전화 와서는 영어학원 간다고...
그늠의 영어 평생 공부하던데 아직도 못 써먹고 있네.
프리토킹 한다고 요새는 미금에 있는 지구교회 다님서 미쿡서 살다 온 할매랑 카페에서 프리토킹에 열을 올리더만.
다 늙어 미쿡에서 취업 할 수 있을랑가 몰라.
미스 때는 또 사이비 종교에 빠져 그 난리더니....이국병 언제 사라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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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친구들이 자꾸 돈을 피해서 돌아다니냐고 타박을 하지만,
어디든 살고싶은 곳은 한 번 씩 살아봐야 미련일랑 안 남더라.
그러고보니 얼추 전국투어 많이 하며 살아 봤네.
서울, 경기도, 동해, 서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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