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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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나가 커트 하고
출근했다
용모 꾸미기에서 젤 까다로운
영역은 헤어스탈 아닐까싶다
당근 커뮤에 어느 미용실이
잘하나요?질문이 많다는 건
헤어샵 유목민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다
내 맘에 딱 맞는 스탈을 구현해
내는 미용실 찾기는 내맘에
딱 맞는옷 찾기보다 두배는 어렵다
어제 커트하러 간 미용실은
내가 일층에서 국수가게
삼년차쯤 될 때 이층에서
개업했던 미용실이다
전철 두 정거장 거리로 장소를
옮겼지만 여전히 다니고 있는것은
알아서 잘 해주기 때문이다ㅎ
원장과 나는 머리가 완성 될 때
까지 다섯마디를 넘지 않는
조용한 원장과 조용한 손님 사이다
서로에게 아는 바가 없는 관계
그러므로 확장성이 없는 관계
그 안에서 난 원장님을
참 좋아한다
그 마음은 항상 같은 건물안의
파바에서 직원몫까지 두개의
샌드위치를 사게 한다
무료교통카드 어제로 3번 썼네
전철 탈 일 별루 없는데
버스로 바꿔주면 안될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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