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하지 않는것은 퇴색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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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6-05-20 10:10본문
언젠가는 퇴색되어지기 마련이다
탈색되지 않는 것이 있다
고통 그 자체이다
고통은 발하지 않는다
무심히도 제자리를 걷고 있다
한번의 트라우마 격으면 영원토록 믿는다
각인된다 머릿속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있다
비가 부질없이 내렸다 축축하다 빗소리가 간간히 들려왔다
J 가 어제 노크도 없이 방문 따고 들어왔다
스위치를 제멋대로 끄고 스탠드를 꺼버렸다 뭔가 찾으려고 들온 느낌이다
버릴려고 했던 물건을 용케도 찾아들고 나갔다
또 집에서 사용하면 그냥 없애는 수 밖에는 없다
J의 행동으로 많이 피곤하다 억수로 불편하고 힘들었다
오늘은 방문을 잠궈버렸다
부부의 접점은 시기를 방불한다
정서가 메마른 집들은 표기가 난다
이혼가정 속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적어도 내가 본 모습들은 상처기와 적대감 또 공격적인 태세를 보였는데 폐단은 외국에선 보기드문 풍경들이 있었다
최소한 그들이 격는 가정이 깨졌다 라는 감정인데 그게 생각보다 크다
아직도 곱지않은 시선으로 이혼을 터부시 하는 사람들
그들이 격는 고통 스트레스 보다 엄청난 화력을 가져오는 모양이다
이혼은 병이 아니다 살아가는 방법이다 그냥 그저 선택이다 평생을 고통없이 사는 것이더 낫다 그럴수도 있으니까
참고 사는 게 능사는 아니다 가정을 보호 보장 잘 지켰더라면 좋았겠지만 안그런 경우 어쩔 수 없다
그게 큰 잘못은 아니다 오히려 이혼하고 살아야 할 가정이 그럼에도 이혼하지 않고 사는 것처럼 더 나쁜 영향도 없다
내가 보아온 이혼가정 그리고 이혼남 이혼녀 들은 모두 각양각색 이었다
정말 괜찮은 진정한 이혼은 아직 못 봤다
그도 그럴것이 스트레스 받고 후회하고 실패했단 자괴감 그리고 자책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사회의 시선들이 이혼을 나쁘게만 보는 경향들이 없지 않다
한편으로는 제도가 잘 되어 있어도 결국 마지막은 결과이고 모든 책임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
그 후유증 부작용 스트레스 관계 교류 일상의 패턴 안에 이혼이 얼만큼 자유로울 수 있을지 걱정은 된다
그래도 이혼은 불가피 한 듯 보인다 이쯤되면 평소 밥 먹듯 화장실 가듯 스쳐지나가야 한다
그런데 유독 이혼만은 차갑게 바라보는 한국사회 정서가 참으로 아이러니 할 뿐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어느 이웃의 삶의 형태가 나일수도 있다는 무력감 같은 게 들기도 했다
삭막함과 지리멸렬 뭔가모를 고요하게 흐르지만 공기가 무겁다
칼라 color 만 다를 뿐이다
오늘은 굳이 빗소리 틀지 않아도 비가 많이 와서 괜찮다
뭐가 좋은건진 모른다 단지 지금은 무척 고역스럽다
비가오는 소리가 나름 청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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