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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친구가 놀러 오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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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244회 작성일 26-04-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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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못 온다고 하네.

쉬는 날 살살 운전해서 오라고 했더니 그리 말하더만.

저번에 내가 함 놀러 갔던 친구여.


어찌나 알뜰한지...

남편은 임원까지 하고 나와서 지금 부산에서 건설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데

노가다급이라 힘들다고 하더만.

친구도 직장인이고.

집이 북한산 근처인데 자가로 아파트 있고 삼송역에 오피 하나 사 놓은 거 있고 빚도 없는데

겨울에 놀러 가보니 어찌나 알뜰한지 냉방으로 해 놓고 살아서 내가 춥다고 벌벌 떠니까 그제서야 온도를 올려 주면서

자기네는 항상 옷을 많이 입고 살아서 추운지를 모른다고 하네.


그리고 걔가 엄씬데

어제 전화 왔기에 수다하면서 엄홍도 후손이냐고 물어 보니까

맞다고 하네. 직계 12대 손이라고 하네.ㅎ


난 태어나서 엄홍도는 처음 들어 본다고 하니까 자기는 고딩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

역사샘이 고딩 때 엄홍도 후손이냐고 물어 봤다고 하더라.

난 공부를 안 했는가 왜 엄홍도를 몰랐지?


그나저나 북한산 근처도 살기가 좋더라.

예쁜 대형 카페도 많고.

고양 살 때 툭하면 한옥마을이나 절에 산책 다녔었는데...

그땐 산이 너무 좋았었는데...

저번에 친구 집 가서 북한산을 보니 왜 가슴이 답답해지는 게 숨이 탁 막히냐.

매일 바다멍 하고 살다보니까 사람이 간사해서 또 변하네야.


삶은 항상 환경에 지배를 받고 변한다.....오늘의 명언으로 해 두자~~


추천3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있는 사람은 좀 써줘야지
너머 아끼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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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맞아요. 현금 여유가 빵빵한데 부부가 어찌나 아끼는지. 아들도 한 명 밖에 없고 직장도 좋은데...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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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언덕 작성일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에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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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장단점이 다 있더라고요.
저도 친정 대궐같은 단독주택에 살아 봤는데 좋긴 했지만 관리 등등 불편함도 있더라고요.
저도 전원 생활 꿈꾸지만 아파트도 편리하니 또 살아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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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그럼 송현아 갔다가 근처 공원 산책하고 올게여.
요새 감기가 거의 나았고 조금 살아나다보니 슬슬 다닐만 합니다.
건강해야 놀러도 가지. 아프지 말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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